일주일간의 생활
최근 일주일간은 평소에 비하면
꽤 바쁘게 살았습니다.
일주일간의 생활을 대충 정리하자면
10:00 졸린눈을 비비며 늦은 아침을 먹고 외출합니다.
12:30 볼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
이제 좀 쉬는구나 하고 침대에 드러누우면 어김없이 전화가 옵니다.
내용을 요약하자면,
"나와라"
나가야하는 이유, 불러내는 사람은 매일 다른데
그냥 심심하니 놀자
부터
친구생일, 오늘은 일 쉬는날이니 놀아야 한다 등등
여러이유로 불려나갑니다.
18:00 이정도 되면 적당히 놀았다 라는 생각이 드는걸까요
점심이라고 할지..저녁이라고 할지
간단하게 식사를 합니다.
21:00ㄱ.집에 돌아오거나 ㄴ.1단계가 시작될 시기입니다.
어째 날이갈수록
마시는 이슬의 양이 늘어가는것 같은데...
이슬만 먹고살아요~ *^^*
까지는 아니지만
예전에는 셋이서 하나. 정도로 끝났는데
요즘은 1인1방울(?)이 기본이 되는것 같아서 왠지 슬프네요
0:00 위 9시 선택지에서 ㄱ.집에 돌아온다 를 선택한경우
일 끝났으니 나오라는 호출을 받게됩니다.
ㄴ.1단계를 시작한다 를 선택했더라도
결과는 같습니다.
2단계의 시작일뿐.
3:00 어떻게 되었건 집으로 돌아옵니다.
10시 외출을 또 해야하기때문에,
깨워줄 사람이 있는 집이 아니면 곤란한거죠;;
그렇다고 또 바로자는것도 아니고,
애니 한두편을 봅니다.
정상인의 범주에서 점점 벗어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으니...
그렇다고 쉽게 돌아올수도 없으니..
두렵습니다
이렇게 일주일을 살고나니,
역시
정상적인 삶을 사는게 건강에 좋아요!!
사실 완결이 난 후에 보려고 했었는데
어쩌다보니 보게되었습니다.
만화책으로 그럭저럭 보긴했는데,
블리치가 인기있는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습니다.
딱히 부족한것도 없지만,
엄청 뛰어난것도 안 보이는것 같은데 말이죠.
다른 만화책,애니와 인기비교를 하면
일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인기가 더 많다던데..
이유가 뭘까요..
뭔가 흘리고 지나간 내용이 있을지도 모르니..
시간나면 다시한번 봐야할듯 싶습니다.